낄낄거리면서 아무튼 제국주의탓으로 하죠. 반박시 일뽕 제국주의자 레이시스트 이러는거야 맘이지만

실제 저기서 일어났던 일은 굉장히 복잡하고 다원적인 문제라서.


중동자체가 워낙 심하게 꼬여서 일일이 설명하면 스크롤 내려서 읽기도 힘든 책 몇권 나오는 수준이고,

망한나라, 망한정권, 망한 정치집단, 근대이전에 존재한적 없는 민족과 새롭게 생긴 국가정체성 도 여기저기 얽혀있는데다가,

제국주의 시대, 세계대전, 전간기, 냉전 까지 얽혀있음.


대표적으로 커뮤에서는 이중계약으로 아무튼 영국 욕하면 되는거죠? 라고 하고 넘어가는 

이스라엘 독립관련 문제도 영국잘못이 있기는 한데


커뮤밈에서 대충 영국탓이라고 퉁치는 문제는 실상하고 딴판임.

일단 이중계약 소리 듣는 밸푸어 선언부터 애초에 유대인만의 국가 설립에 대한 내용이 아니고,

아랍 지도자들과도 충분히 상의된 내용이라 뒤통수나 이중계약도 아님.

뭣보다 이 시대는 통신개념이 있긴해도 지금마냥 무선통신 딸깍으로 즉시 현장하고 소통이 안되는 시대인것도 고려해야하고

그래서 현장하고 정치중심하고 같은 시기에 서로 딴소리하는것도 어느정도 있음


그리고 중동 독립문제에서 굉장히 딴청부리고 시간 질질끌어서 당사자들 ↗같긴 했지만.

사이크스 피코밀약이 아무튼 독립시켜준다고 해놓고 그냥 집어삼킨 통수는 아님

상술한 사건들 보면

꺼무위키에서도 서두에는 발발 고려해서인가 통상 커뮤밈에 가깝게 적혀있지만

막상 내용보면 전혀 그런 얘기가 아니라고 엄청나게 길게 축약되어있음.


물론 영국, 프랑스의 제국주의적 태도와 야심이 이 지역에 준 악영향이 없다는건 절대로 아님.